장애없는 살기 좋은 평거동 만들기
장애없는 살기 좋은 평거동 만들기
  • 김호완 지역기자
  • 승인 2017.11.26 18:12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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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도시 볼라드 야광반사지 부착
 

진주시 무장애도시 평거동위원회(위원장 이연효)는 지난 22일 관내 인도와 연접한 도로를 대상으로 시설기준에 부적합한 볼라드를 조사하고 반사지가 미부착되거나 훼손된 7개소에 야광 반사지를 부착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사업은 조사된 대상지를 기준으로 자체정비 가능한 볼라드 7개소에 대해서는 반사지를 부착하고 볼라드가 훼손되었거나 이동이 되어 무장애도시위원회에서 자체정비가 불가능한 볼라드 2개소에 대해서는 시 담당부서에 견문보고를 통해 정비가 되도록 조치했다.

이연효 위원장은 “볼라드에 반사지를 부착하지 않아 밤에 보행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없어 걸려 넘어지는 시민들도 있고 특히, 식별이 되지 않아 노인이나 장애인들에게 큰 장애물이 되어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서 사회적 약자들에게 불편함을 없앨 수 있어 마음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류완근 동장은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 도시조성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주시는 무장애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장애인이나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장애도시평거동위원회는 규격 미준수로 높이가 턱없이 낮아 시각 장애인들이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볼라드와 점자블록 위에 볼라드가 설치되어 시각 장애인들이 인지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 볼라드 등 설치기준에 부적합한 볼라드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자체활동 및 견문보고 추진으로 장애없는 평거동 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김호완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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