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하대동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원(대장 김순이) 20여명은 가을철 산불위험기간을 맞아 지난 23일 선학산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과 함께 산지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민방위기동대원들은 선학산을 찾은 주민들에게 산불예방 팸플릿을 배부하며 산불의 위험성을 재인식시키고 입산 시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도록 홍보했으며 산불발생 방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와 체육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산지정화 활동에도 힘썼다.

김순이 대장은 “산불 조심에 대한 홍보와 경각심을 일깨워 준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만큼 끝까지 모두가 방심하지 말고 산불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성일 하대동장은 “최근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계절을 맞아 농업폐기물 및 논·밭두렁 소각 행위에 대해 주민들에게 산불 조심 계도, 산 인접지역 소각 행위 위험성 등 산불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수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