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표의 세상스케치-교육은 나라의 힘이다
홍민표의 세상스케치-교육은 나라의 힘이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11.26 18:12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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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

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교육은 나라의 힘이다


스승은 겨레의 빛이요 교육은 나라의 힘이다. 수석교사제는 우리 교육계가 30년이 넘게 주장해 오던 제도다. 교사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정을 다해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제도이다.

미래의 모습에 기대를 걸고 출발한 이 수석제도는 미래교육을 위해서라도 가야 할 길을 물어서 바로 알고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제도이다.


금년에도 2017 수석교사 활동 우수사례발표회를 교육부 주관으로 대전에서 가졌다. 
 
▲ 반천계곡

대전 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이렇게 잘 만들어진 수석제도를 교수 학습지도와 평가 방법 등 수석교사끼리 소통과 협업, 학생을 위한 사례발표 등 모든 것이 현장에 잘 투입되어서 효율적으로 제도 정착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교육부의 한 연구관은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미래 교육을 앞장서고 책임을 져야 할 수석교사의 역할을 특히 강조하면서 수업 전문성이야말로 교육에서 가장 큰 힘이라고 역설했다.

사례발표는 대표적으로 5분야인데 ‘신규교사대상 수업 개선 방안연구’와 ‘핵심역량기반 공동 수업 디자인 연구’ ‘교학상장’ 등 이었다.

발표자 모두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경험으로 발표했는데 공통적으로 내 귀에 확 닿는 이번 연수의 가장 소중한 내용은 <증거에 기반 한 수업컨설팅> 으로 특강 한 전주대 신인수 교수의 강의다.

‘질적으로 양적을 판단한다’면서 데이터 수집을 잘해서 그래프나 숫자 활용을 잘 하면서 전문가로서의 수업컨설팅에 초점을 맞춘 강의였는데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 멋진 힐링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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