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내년예산 4408억…16.34%↑
함양군 내년예산 4408억…16.34%↑
  • 박철기자
  • 승인 2017.11.26 18:12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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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초단체 중 최고 증가율

엑스포 기반조성·일자리창출 중점

함양군은 2018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619억원 증가한 4408억원으로 편성해 함양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에 따르면 예산안은 일반회계 4183억원과 특별회계 2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4%가 늘었다. 이번 2018년 예산은 함양군 사상 최대이자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세입에서는 보통교부세가 363억원이 증액된 1880억원, 국·도비 보조금이 31억원 증액된 1379억원으로 의존재원의 증가폭이 두드러졌으며, 세출예산에서는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기반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 편성에 중점을 두었다.

엑스포 기반조성을 위해 2018년 218억원을 투입해 산양삼산업화단지의 판매장, 전시장 등과 서함양 하이패스IC 진출입로 등을 1차적으로 완료하고, 2019년까지 엑스포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일자리 창출예산에 159억원을 투입해 1150여명의 직접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SOC사업 513억원, 보건복지 분야 773억원, 농업·임업 분야 990억원, 문화관광분야 298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예산안은 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내달 18일 의결된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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