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심태환)는 수능 직후인 23일 오후 7시부터 함양군 청소년 유해환경과 다중 밀집장소인 동문네거리에서 민·경·학 합동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육청, 보건소 및 민간협력단체인 여명나누미, 청소년육성회 소속 회원 등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동문네거리 주변에서 수능 직후 해방감에 들뜬 청소년들의 일탈·범죄행위 우려 및 경각심 제고를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종류와 처벌규정이 담긴 핫팩, 전단지 등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수능이 끝났어도 1999년생은 올해까지 청소년 보호법상의 청소년이므로 술·담배 판매가 금지된다.
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청소년 유해환경과의 접촉 예방을 위해 군민 모두가 청소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군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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