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준공식 개최
거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준공식 개최
  • 유정영기자
  • 승인 2017.11.26 18:12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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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플랜트산업 위기 전환 ‘신호탄’
▲ 지난 23일 거제시 장목면 장목리 해양플랜트지원센터 내에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거제시 장목면 장목리 해양플랜트지원센터 내에서 지난 23일 해양플랜트산업의 핵심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차관, 김한표 국회위원, 권민호 거제시장, 조선해양 관련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는 장목면 일대에 23만5541㎡ 규모로 2030년까지 연구동, 평가시험동 등을 구축해 해양플랜트기반 기술개발과 엔지니어링 교육 등 산학연을 연계한 해양플랜트 산업의 체계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오는 2030년까지 해양플랜트 기자재 표준화와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해양에너지 시험동, 시뮬레이션 시험동, 해양에너지 시험동 등 10개 동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준공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는 1단계 사업인 기초기술연구실 등이 있는 종합연구동, 시험설비공간인 다목적 시험동, 직원들을 위한 복지후생동이 구축됐다.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는 거제시에서 적극 유치한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국내 최고의 R&D 연구기관 및 교육지원시설로써 거제시에 위치한 양대 조선소 및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조선해양플랜트산업 흐름에 선제적, 능동적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침체됐던 조선업종 경기가 서서히 살아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준공은 조선산업위기 전환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 구축으로 기술 자립화는 물론 인재 양성을 통해 해양플랜트산업의 기초역량을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지속가능한 역량을 모아 우리나라가 해양플랜트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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