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산양도서관은 지난 24일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독서 및 도서관 문화 확산을 위해 산양초등학교에서 2017년 찾아가는 저자강연회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저자강연회는 투명한 아이와 어린이를 위한 정의는 무엇인가의 저자 안미란 작가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산양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7명이 참여해 알찬시간을 보냈다.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인권이야기 주제로 운영된 저자강연회에서는 작가는 어떤 일을 하는지, 책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 지는지 등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도서 투명한 아이를 중심으로 무국적 아동에 대해 알아보고 창작동기와 작가의 의도를 살펴보고 독후활동으로 우주시민증을 만들어 보았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학생들이 읽는 책의 저자를 직접 만나 숨은 이야기를 들봐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하고 문학적 소양과 감성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산양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지역의 학생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