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공항 제주노선 운항 '활기'
사천공항 제주노선 운항 '활기'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11.26 18:11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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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매주 화요일 증편 등 활성화 방안 노력

금·일요일 항공편 평균탑승률 89% 기록


 
경남도는 매주 화요일 정기증편 되었던 사천~제주노선의 항공기 운항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사천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계 운항 일정 이후 탑승한 자료에 따르면 화요일 제주노선 정기증편 이후 탑승률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요일과 일요일 사천~제주로 가는 항공편의 경우 사실상 만석에 일부 대기수요까지 발생하는 등 제주노선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매주 화요일 평균탑승률 추이를 보면 10월 31일 39%, 11월 7일 53%, 11월 14일 58%, 21일 58%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가 하면 금요일과 일요일은 같은 기간 내 평균탑승률이 89%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도는 10월 29일 정기증편 확정 이후 화요일 탑승률 제고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지만 기대한 성과에 못 미치고 있어 보다 더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도는 사천~제주 간 탑승률을 높이기 위해 시·군 홈페이지 팝업 알리미, 현수막 게시, 반상회 개최, 언론 방송 및 여행사 홍보, 시보 및 군보 발행, 전국 시·군·구에 홍보 알림, 항공관계자 간담회 개최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제주도 현지에서 공공기관 방문, 리플릿 홍보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는 박정열 도의원은 제주노선 주중 증편 확보를 위해 항공사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매주 화요일 정기증편을 일궈낸 바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사천~제주 간 평일 정기노선 유지와 탑승률 증가를 위해 교육청과 여행사를 통한 단체관광객 유치 등 전방위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향후 제주노선이 매일 운행되어 서부권 지역민들의 항공 이용이 더욱 편리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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