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온정 나눔 이어지는 함양군
따뜻한 온정 나눔 이어지는 함양군
  • 박철기자
  • 승인 2017.11.26 18:1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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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성금·김장나누기 등 줄이어
 
 

지난 23일 첫눈이 내리는 등 부쩍 추워진 함양군에 이웃돕기 성금이나 김장 나누기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권충호 휴천면장이 최근 자녀 결혼식에 들어온 축의금 중 일부인 200만원을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오전 함양읍에 거주하는 윤모(55)씨는 함양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윤씨는 이름 밝히기를 거부하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만 기탁하고 돌아갔다.

윤씨는 “남편의 위암 판정과 수술로 받은 보험금 일부를 저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선행을 베풀었다.

이날 함양군농업경영인회(회장 서윤덕)는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사랑의 김장배추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경영인회는 공동 학습포에서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500포기와 무 100포기를 수확해 관내 복지센터 2개소에 직접 전달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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