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도시통합관제센터는 11월부터 버스 정보 시스템 관련 새롭게 배차 정보 표출 서비스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배차 정보 서비스는 기존에 버스 정보 시스템이 제공하던 도착 정보 서비스와는 달리, 버스가 차고지에서 언제 출발했는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는 버스가 언제 정류장에 도착하는지 뿐만 아니라 차고지에서의 버스 출발 시간도 함께 서비스로 제공해, 시민들이 보다 세밀하고 자세한 시내버스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시민들은 단순히 특정 정류장에 버스가 언제 도착하는지 여부를 넘어 버스의 실시간 운영 상태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게 됐다.

배차 정보 서비스가 개시된 주된 이유는 양산시의 저변 확대와 그로 인한 버스 노선의 세분화로 시민들을 위한 버스 정보 서비스 제공에 확장이 필요하다는 데에서 기인했다.

새롭게 제공되는 이번 배차 정보 서비스는 버스 정류장 단말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포털 사이트에 ‘양산시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서도 해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로써 정류장에 굳이 가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양산시 버스정보시스템은 양산시 버스 운영 시스템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로 운영을 시작한지 10년을 바라보고 있다.

양산시 도시통합관제센터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성심성의를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