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청소년동아리 ‘이리화’가 전하는 하동이야기
하동 청소년동아리 ‘이리화’가 전하는 하동이야기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11.27 18:5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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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청소년수련관 군청·삼성병원·농협 순회 전시
▲ 하동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동아리 ‘이리화’가 하동의 문화와 축제, 먹거리, 지역에 전해져오는 이야기 등을 수집해 군청 등에서 전시하고 있다.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청소년 동아리 ‘이리화’가 지역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하동 알리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리화’는 ‘동쪽 강(섬진강)의 문화’라는 의미로 하동여고 장윤정(2년) 학생 등 고등학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언론·정치, 문화콘텐츠, 국어국문, 외국어 등에 대한 관심과 재능을 갖추고 청소년의 시각으로 바라본 하동의 문화와 축제, 먹거리, 지역에 전해져오는 이야기 등을 수집해 소개하고 있다.

이리화는 지역 연계활동의 일환으로 수집된 자료를 패널로 만들어 지난 1일 군청 민원과를 시작으로 하동삼성병원, 농협 군지부 등 관내 기관을 순회하며 전시회를 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하동의 축제 어디까지 가봤니, 미디어속의 하동, 뱀 사다리 게임, 하동의 음식, 대금들에 핀 애절한 사랑과 두꺼비와 처녀 이야기, 하동의 문화재, 만화로 보는 하동 등 청소년 특유의 감각과 재치가 담긴 내용을 선보여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권기 농협 군지부장은 “이번 전시회로 하동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고객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여러 가지 좋은 점이 많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장소제공과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동아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동아리 회원들의 기량 향상과 동아리 활성화로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생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돕고자 6개 청소년 동아리를 비롯해 청소년 자치기구 활동, 청소년 봉사 활동, 찾아가는 수련관, 동아리 축제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하동군청소년수련관(883-5594)으로 문의하면 된다.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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