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나누go봉사단은 지난 25일 노인요양시설인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25명은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기도 하고 트로트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후원받은 냅킨아트를 이용해 만든 건강도우미약상자와 삼시세끼밥상(1인용 원목밥상)을 전달했다.

황예찬(철성중)학생은 “이날 어르신들이 함께 노래 부르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기쁨을 줄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야겠다”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고성군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나누go봉사단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일일 산타가 돼 복지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