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감 이용해 요리하며 가을 느낌 만끽
창원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모두가족품앗이 회원 23가족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담도담 자연놀이(의창구 북면)로 농촌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자녀 돌봄을 나누고 있는 모두가족품앗이 2~6세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가을의 특산품인 밤과 감을 이용한 밤 식빵 및 감 깍두기 만들기 등 아이들에게 계절에 맞는 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체험해 보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한 참가부모는 “아이가 싫어하는 김치를 자기 손으로 만들기도 하고 맛있는 감으로 하니까 김치에 대한 편견이 없어진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며 “이제 저물어가는 가을의 끝에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요리를 아이와 함께해서 좋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창원시가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여성회관 마산관) 및 우리아이 함께 키움터(여성회관 창원관)는 관내 초등생이하 자녀를 둔 103가족 289명이 체험, 놀이, 학습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모두가족품앗이로 활동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 지역에 따라 공동육아나눔터 마산관(225-4056) 또는 우리아이 함께 키움터 창원관(225-3959)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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