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겨울철 상수도·도로 안전 총력
진주시 겨울철 상수도·도로 안전 총력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11.27 18:57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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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동절기 종합대책 내달 1일부터 실시

상수도 동절기 종합대책 내달 1일부터 실시

도로설해대책 마련 주민 불편 최소화 방침


진주시가 겨울철을 맞아 상수도와 도로 시설 등의 도시 기반시설의 안정성을 확보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는 상수도 시설 동파에 대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신속한 시설복구를 위해 동절기 종합대책을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실시한다.

27일에는 겨울철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상수도 취·정수장, 송·배수관로, 소규모 수도시설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 시 긴급복구를 위해 긴급지원반을 확대 운영하고 유관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진주소방서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응급복구와 비상급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상습 동파지역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읍·면동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상대적으로 관리가 허술한 지역의 동파 사고를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동절기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한 관리요령 전단지를 배포하고 읍·면동 마을방송 및 전광판을 활용해 계량기 보온 방법과 동파 시 조치요령을 홍보할 예정이다.

겨울철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불편사항은 진주시 수도과(055-749-5813, 야간 당직실 055-749-2222)로 연락하면 된다.

이와 함게 시는 겨울철 도로 설해대책 수립·운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주민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도로설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강설에 따른 단계별 대응계획을 세워 각종 제설자재확보, 장비점검 외에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제를 사전에 구축했다.

사고위험이 있는 고갯길, 음달지역, 교량 등 폭설·결빙 시 설해위험지역 128개소에 제설함 370개소와 모래주머니 970개소를 11월 말 까지 현장에 비치하는 한편 설해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살포기 5대, 그레이더 10대, 읍·면 지역 동원 가능한 제설장비 백호우, 트랙터 등 160대의 장비를 운용,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교통소통과 주민생활불편을 최소화 할수 있도록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도 폭설로 인한 교통두절 및 예상치 못한 위험 발생에 대비해서는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강설 시 ‘내 집앞 눈은 내가 치우기’캠페인 전개로 피해를 최소화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그동안 상대적으로 겨울철 동파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장대, 옥봉, 상봉, 망경지역과 읍면지역에 노후계량기 교체 시 동파방지 기능이 포함된 수도계량기를 보급해 겨울철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는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앞으로도 동파방지용 수도계량기 교체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며 “또 설해에 따른 각종 재난피해는 물론이고 교통두절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철저한 설해대책으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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