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초동면 덕산리 삼박골 마을은 지난 24일 초동작은도서관에서 ‘인생, 시 그리고 노래가 있는 감성축제’라는 주제로 삼박골마을 축제를 열었다.
이날 축제는 ‘가뭄’ 이라는 창작 시낭송을 시작으로 초동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창작 가요합창 수화 무대 등의 감성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제3회를 맞이한 삼박골 축제는 삼박골마을 주민들과 초동지역아동센터가 함께 힘을 모아 무대를 만들어 냈으며, 이날 낭송한 시와 가요의 작사는 마을 어르신들의 애환을 담아 직접 창작한 작품을 발표해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됐다.
삼박골의 한 마을 주민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마을주민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화합의 힘을 모아 앞으로는 활력 있는 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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