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항올구 농업연수단 함안 방문
몽골 항올구 농업연수단 함안 방문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11.28 18:2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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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까지 농업기술분야 상호교류 추진
▲ 함안군과 자매도시로 인연을 맺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 농업연수단이 지난 27일 함안군을 찾아왔다.

함안군과 자매도시로 인연을 맺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 농업연수단이 지난 27일 함안군을 찾아왔다.


군에 따르면 항올구 관계자 사란차츠랄 씨를 포함한 8명의 연수단은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 심재동 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을 만나 접견장에서 선물 교환, 기념촬영 등을 함께 하며 환영식을 가졌다.

항올구 농업연수단이 지난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군 농업기술센터, 우수 선도농가 등에서 농업기술분야의 상호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김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그 어느 해보다 더욱 알찬 연수가 되어 몽골의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싱싱한 채소와 과일로 국민의 건강을 지켜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농업연수는 물론 함안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가는 의미있는 연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영상정보관제센터 등 군 청사를 둘러보고 말이산고분군과 함안박물관을 견학한데 이어 무진정과 입곡군립공원을 방문해 함안의 늦가을 풍경을 즐겼다.

이어 관내에서 시설원예 분야와 관련해 재배기술의 이론전수와 현장체험 등을 통해 교육일정을 소화하게 되며, 수료식은 내달 6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군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와 2011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농업연수, JC교류, 청소년 홈스테이, 소방차 기증 등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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