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성초등학교(교장 조미자)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행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23일 유치원 및 전교생은 ‘꿈나래 희망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유치원 및 1~2학년 학생들은 진주남강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지난 22일 학생들이 직접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와 과일을 전달했다. 그리고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멋진 바이올린, 댄스 공연과 함께 안마를 해드리며 어르신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으며 사랑을 전했다.

또한 3~6학년 학생들은 비즈쿨(BizCool) 창업동아리에서 직접 만든 물건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과 전교생이 1년 동안 모은 칭찬 포인트를 1교 1복지 시설인 진주장애인복지센터에 성금으로 기부하고 풍물놀이, 핸드벨 및 오카리나 연주, 댄스를 선보이며 함께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내가 번 돈으로 직접 기부를 한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뿌듯했다. 복지시설을 찾아가 학교에서 배운 것을 함께 나누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나누는 기쁨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마음을 나눈 것처럼 연말연시에 더 따뜻한 마음이 오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