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환경배출업소 민관합동점검 실시
산청군 환경배출업소 민관합동점검 실시
  • 박철기자
  • 승인 2017.11.28 18:2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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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0일 민간환경감시단 참여
 

산청군은 대기·폐수 오염물질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등 민원발생이 많은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28일부터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통해 업무의 투명성 확보와 효율적 해결을 도모하고 사업주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환경오염 사전예방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과 오염방지시설의 적정운영여부, 무허가·무신고 배출시설 설치 및 운영여부, 기타 환경관리법 준수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시정조치하고 중대하거나 고의성이 있는 사항은 사법조치 및 행정처분을 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0월까지의 지도 점검에서 총 180여개소를 점검해 25개 사업장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관리기준 위반, 자가측정 미실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미작성 등이며, 조치사항은 고발 9번, 경고 및 과태료 처분 15건(총 1140만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의 참여로 환경오염 사전예방은 물론 단속업무의 투명성 제고와 신뢰성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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