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2017 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
어제 ‘2017 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
6차 산업을 비롯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첨단 농업기술을 통해 미래 하동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 68명이 배출됐다.
하동군은 28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대학장인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정의근 군의회 의장, 이권기 농협 군지부장, 이병호 축협조합장, 농업인 대표, 졸업생·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 3월 16일 입학식 이후 8개월간 6차산업과정(30명)과 약용작물과정(38명)을 각각 마친 68명이 영예의 졸업증서를 받았다.
또 약용작물과정에서 학생장을 역임한 심상근(58·하동읍)씨가 공로상(농촌진흥청장), 6차산업과정과 약용작물과정에서 각각 학생장과 총무를 지낸 이종원(62·양보면)·김옥랑(54·횡천면)씨가 공로상(대학장)을 수상했다.
그리고 전 교육과정을 빠짐없이 출석한 6차산업과정 최정숙(62·하동읍)씨 등 6명이 개근상(대학장), 교육기간 학사운영에 솔선수범하고 봉사정신을 보인 손용주(74·악양면)·임병승(64·적량면)씨 등 2명이 모범상(군의회 의장)을 받았다.
윤상기 군수는 “미래 하동농업을 위한 열정으로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친 졸업생 여러분께 축하를 드린다”며 “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전문기술을 영농현장에 적용해 하동 농업과 농촌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하동군 농업인대학은 첫해 감과정 55명을 시작으로 지난 10년 동안 매실·한우·친환경농업·부추·딸기 등 17개 과정에 모두 7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농업전문 인력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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