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노인회 노인대학·대학원생 수료식
하동군노인회 노인대학·대학원생 수료식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11.28 18:2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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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기 노인대학 85명·제2기 노인대학원 72명
▲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 부설 하동노인대학은 28일 오전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25기 노인대학 및 제2기 노인대학원 수료식’을 가졌다.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지회장 정연가) 부설 하동노인대학(학장 노영태)은 28일 오전 10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료생·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기 노인대학 및 제2기 노인대학원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생·가족 외에 윤상기 군수와 정의근 군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도 함께해 노년의 새로운 삶을 설계하고 자신을 가꾸고자 노력한 어르신들에게 축하와 박수를 보냈다.

수료식에서는 지난 3월 입학식 이후 9개월간 건강·시사·교양·경제·문화탐방 등의 과정을 무사히 마친 노인대학생 85명과 2년 과정의 노인대학원생 72명이 수료장를 받았다.

그리고 전 과정을 단 한번도 결석하지 않고 근면 성실하게 수업에 임한 오찬흥(76·하동읍) 어르신 등 15명에게 개근상이 수여됐다.

또한 노인대학원 이병국(80·진교면)·임삼수(70·하동읍), 노인대학 김도식(71·양보면)·정의자(73·악양면) 어르신에게 모범학생상, 윤두남(73·진교면) 어르신 등 4명에게 학업우수자상, 윤옥재(85·하동읍) 어르신 등 9명에게 노력상이 주어졌다.

이병국 학생대표는 “지난 9개월 동안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나온 인생을 더듬어 보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기회가 주어지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노인대학원생이 200만원과 노인대학생이 100만원을 모아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써달라며 윤상기 군수에게 전달했다.

한편, 하동노인대학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72명이 수료했으며, 2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하동노인대학은 지난 24기까지 13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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