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 하모니카 연주
깊어가는 가을밤 하모니카 연주
  • 최병봉 지역기자
  • 승인 2017.11.29 18:24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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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평생교육원 하모니카반 발표회 개최
 

평생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경상대 평생교육원 하모니카반에서 정기발표회를 개최해 평생교육의 관심을 더욱 더 끌게 하고 있다.


경상대 평생교육원 하모니카반(강사 김태주) 수강생 70여명은 지난 28일 인문학강당에서 100여명의 지인들을 모신 가운데 정기발표회를 개최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했다.

애국가를 첫 연주로 시작한 이번발표회는 2회째로 이제까지 하모니카를 배운지 3개월된 초보자부터 3년이 넘은 수강생들이 어릴 적 배운 동요부터 유행가까지 초보자는 초보자 데로 실력자는 실력자 데로 자기실력을 뽐내는 자리였다.

김태주 강사는 인사말에서 “우리 수강생들을 격려해주기 위해 오신 지인 분들께 감사드리며 연주회가 아니고 이제까지 우리가 배운 곡들을 발표하는 자리이니만큼 우리 수강생들의 연주를 예쁘게 감상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말했다.

또한 한 수강생의 지인은 “오늘 하루 하모니카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평소 틈틈이 배운 실력을 이렇게 뽐내는 걸 보니 너무나 부럽고 의미있는 밤이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하모니카반 수강생들은 틈날 때마다 경로당이나 요양원을 찾아 몸이 불편하거나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곡을 연주해 마음을 위로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병봉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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