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공공비축미 중간정산액 지급
합천군 공공비축미 중간정산액 지급
  • 김상준기자
  • 승인 2017.11.29 18:24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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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당(40kg) 3만원(1등급·조곡) 지급 결정
 

합천군은 지난 28일부터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에 대한 중간정산액 포대당(40kg) 3만원(1등급, 조곡)을 지급하기로 했다.


합천군의 올해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계획량은 350,624포(40kg 조곡)로 27일까지 매입에 참여한 농가는 농협을 통해 28일 중간정산액을 일괄 지급받고, 28일 이후에 매입한 농가는 매입 즉시 지급 할 예정이다.

올해는 우선지급금은 지급하지 않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확정 매입가격을 일시에 지급하기로 하였으나, 농민들의 원활한 자금 유동을 위해 중간정산액 명목으로 이달 28일부터 매입 대급의 일부만 지급하기로 했다.

중간정산액 지급단가는 벼(조곡) 40kg 건조벼 기준 특등 3만990원, 1등 3만원, 2등 2만8660원, 3등 2만5510원이며, 산물벼의 경우 포장가격 864원(포/40kg)을 제외한 특등 3만126원, 1등 2만9136원, 2등 27,796원, 3등 2만4646원으로 정해졌으나, 산물벼의 경우 기 지급된 매입 대금 3000원을 차감하고 지급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확정 가격은 수확기인 10월에서 12월까지 전국 산지쌀값 평균가격(쌀 80kg)을 벼 40kg 가격으로 환산하여 다음해 1월중 기준가격을 확정 후 정산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우선지급금과는 달리 농민들의 원활한 자금 유동을 위해 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1등급 기준 중간정산액 3만원으로 정해졌다”며 “올해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및 대금정산에 지장이 없도록 농협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민선5기부터 현재까지 하창환 군수의 공약인 공공비축미곡 매입가 6만원 보장(공공비축미 매입가 1등급 기준 차액 지원)을 통해 벼 재배농가의 농업경영 및 소득 안정 도모와 쌀값하락에 따른 농업인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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