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공모사업 발굴 보고회…63건 549억원 목표
2018년도에 사상 최대 4408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함양군이 2019년 국·도비 예산확보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함양군은 28일 오후 4시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임창호 군수와 이명규 부군수를 비롯해 전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국·도비 신규·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2019년도 예산 확보 추진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각 부서별로 그간 발굴한 사업들을 설명하고 추진전략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같은 규모는 지난해 2018년도 신규 32건, 공모 17건 등 411억원 대비 25% 이상 늘어난 것이다.
군은 내달 초부터 이명규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22명의 국도비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이날 보고회를 기점으로 내년 4월까지 국고보조사업을 최종적으로 검토 신청한 뒤 중앙부처가 예산을 검토할 시기인 5~6월엔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해 사업을 설명하고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특히 시기별로 팀을 구성해 기획재정부 등을 수시로 방문해 국도비 확보 필요성을 적극 어필하는 것을 비롯해 경남도와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과 간담회를 갖고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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