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환경·친절도 등 자체 설문조사 결과
산엔청복지관(관장 정운주)이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복지관 이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복지관 이용 만족도 및 욕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복지관 이용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복지관 시설 및 환경, 프로그램 및 직원 등에 대한 만족도 28문항과 복지관 이용과 관련한 욕구 9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에 응하기 어려운 대상은 1대1 면접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복지관 시설 및 환경 만족도는 87.4%, 직원 및 서비스 만족도는 90.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91%가 복지관을 이용하면서 스스로가 긍정적으로 변화됐음을 느낀다고 답했다.
정운주 산엔청복지관장은 “이번 만족도 및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용자들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가면서 지역복지 발전의 중심이 되는 기관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엔청 복지관은 지난 2월 개관한 노인 및 장애인 전문 복지시설로 산청군이 건립, 사회복지법인 한일복지재단에서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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