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중요성 인식·건전한 음주문화 체득 기대
함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함안중학교와 칠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각각 300여명 대상으로 ‘음주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프로그램으로 수능 시험 이후 청소년들이 해방감에 잘못된 음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강사로 나서 다양한 체험진행으로 음주예방에 관한 내용을 전했다.
음주 자가진단, 가상음주체험, 역할놀이 등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내용을 진행, 과도한 음주의 위험성에 대해 스스로 인지할 수 있게 해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수능 후 수험생들의 긴장감 해소와 긍정적인 사회적응을 돕고자 음주예방교육을 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체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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