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옛 육군대학 부지…사업별 추진상황·향후계획 논의
창원시는 진해구 서부지역 중심지인 여좌지구(옛 육군대학 부지)에 ‘연구자유지역’을 조성하기 위해 구성된 ‘(구)육대부지 연구자유지역 조성 TF팀’ 제5차 회의를 28일 개최했다.
‘(구)육대부지 연구자유지역 조성 TF팀’은 옛 육군대학 부지를 산업기술연구와 첨단·벤처 유망기업 육성을 통한 창원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기 위해 창원시 관련부서 실무진과 재료연구소, 창원시정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관계전문가 20명으로 구성해 지난 2016년 5월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5차에 걸쳐 회의를 진행해 유관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연구자유지역 조성사업’은 옛 육군대학 32만5630㎡ 부지에 제2재료연구소와 주력산업 기술지원 특화센터 및 기업부설연구소를 집적화하고 영세 스타트업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공원·녹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5차 회의에서는 지난 5월 23일 제4차 TF회의 개최 이후 단위사업의 추진현황, 향후계획 보고 및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시는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기업의 연구개발, 사업화 공간 제공 및 청년인력 일자리창출을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 추진계획과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행정절차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재료연구소는 제2재료연구소 조성 및 안전소재연구동 건립에 따른 국고예산 확보방안을 ▲경남테크노파크는 민·군협력 함정기술지원센터 추진계획을 보고해 팀원 간 추진사항 공유 및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창원시 정구창 제1부시장은 “(구)육대부지 연구자유지역 조성사업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대규모사업이므로 각 기관과 부서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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