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청 민원과(과장 윤복남)에서는 지난 17일 개최한 공무원한마음대회에서 받은 시상품(전자렌지)과 격려금(30만원)을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했다.

민원과는 평소 가장 많고 다양한 군민이 방문하는 군청의 얼굴 부서로써 항상 친절응대가 기본으로 타부서의 모범을 보이는 과로 정평이이 나있다.

친절응대와 심신단련을 위해서 지난 추석연휴 이후부터 매주(화, 목) 2일 1시간씩 전 직원이 동참해 부서내 자체강사를 활용해 에어로빅을 하던 중에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가해 받은 격려금 30만원과 경기에서 우승해 받은 전자렌지 1점을 전 직원이 뜻 깊은데 쓰자는 의견을 모아 지난 28일 은빛노인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은빛노인복지시설은 하동군 수탁노인복지시설로써 보건소내 뒤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원이 15명으로 한정되어 재정이 열악한 노인복지시설이다.

윤복남 민원과장은 “비록 전달품은 작지만 연말연시 나누는 기쁨이 더 크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더 좋은 일에 동참해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