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모임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연말을 맞아 이달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자조모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자조모임 프로그램은 프랑스 자수를 이용해, 티 매트, 목걸이, 앞치마 등 생활용품을 만들어 보는 것으로 주 2회,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결혼이주여성들이 함께 프랑스 자수를 하며 올 한 해 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육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더욱 관계를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프랑스 자수 프로그램을 비롯, 자조모임을 활성화 해 다문화가족들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한국사회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여성, 취·창업, 남편, 가족 등 다양한 자조모임이 결성, 활발하게 운영돼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친목 형태에서 나아가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와 기술 습득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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