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대 시시콜콜 시낭송회 개최
진주교대 시시콜콜 시낭송회 개최
  • 윤다정기자
  • 승인 2017.11.30 18:1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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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진주교육대학교 수피아 시낭송 발표회(시시콜콜 시낭송회)가 30일 오후 7시 진주교대 대회의실(702호)에서 열렸다.


시시콜콜이란 모든 낭송 시(詩)에는 장소(市)에 구애받지 않고 교류(call)와 협업(collaboration)을 한다는 뜻이다.

이번 발표회는 진주교대 평생교육원과 한국시낭송예술원이 주최하고 수피아시낭송공감 제7기가 주관했다.

이번 시낭송회에는 교대에서 시낭송을 배운 사람 18명이 참여했다.

곽재구의 20년 후의 가을, 박두진의 청산도, 오장환의 소야의 노래, 김현태의 인연이라는 것에 대하여, 이생진의 내가 백석이 되어, 문병란의 죽순 밭에서 등 다채로운 시들을 낭송하는 가운데 동화 구연 및 기타·노래 공연도 진행했다.

한국시낭송예술원 대표이자 진주교대 시낭송아카데미 강사 최진자 씨가 개회사 맡는 것을 시작으로, 참여자들은 다양한 시들을 차례로 낭송했다.

최진자 대표는 “진주에는 이러한 시낭송회가 대중화되어 있지 않은데, 이러한 발표회를 통해 시를 사랑하고 시를 읽는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수피아 시낭송 개강은 3월부터 시작된다. 한국시낭송예술원 카페(cafe.daum.net/jjchoe25)를 통해 관련 자료와 영상을 볼 수 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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