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인 학교 문화 만들기 동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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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11.30 18:19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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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학교자율감사 권역별 설명회 개최

희망학교 신청받아 100여개 학교 확대 시행 예정


경남교육청은 지난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찾아가는 2018. 학교자율감사 설명회를 창원·진주·김해 등 3개권역별로 실시한다.

학교자율감사 설명회는 2018년도 종합감사 대상학교 329개교 교장 및 행정실장, 교육지원청 감사업무담당자 등 총 680여명이 참석하며 2018년도 학교자율감사 운영 계획 설명, 사천 정동초등학교의 학교자율감사 운영 우수사례 소개,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학교자율감사란 학교 자체로 감사계획을 수립하고 감사반을 편성해 학교 업무 전반을 자율적으로 감사하며 그 결과에 대한 처분, 개선 등을 이행하는 제도로 도교육청은 2016년도에 처음으로 학교장 청렴도 우수학교 11개교 자체 감사를 시범운영한데 이어 올해 30개교로 확대해 운영했고 내년에는 100여개학교로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학교자율감사 운영 설문 분석결과 학교자율감사 만족도가 87%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각종 부정과 비리 예방 효과와 함께 교직원 전문성 신장과 자율적 학교문화 조성에 큰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자율감사 대상기간을 5~6년에서 3년으로 축소하고 학교자율감사 점검항목(체크리스트)를 30%이상 축소하며 감사반 구성과 감사 시기 등을 완전 자율화하는 등 교직원 업무 경감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학교자율감사 결과를 평가해 종합감사를 면제해 주는 한편 전체 자율감사 실시학교의 30%를 대상으로 우수학교 및 유공자 포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재규 감사관은 "4차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인재는 자율적인 학교문화 속에서 길러질 수 있다"며 "미래지향적인 자율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자율감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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