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앙동 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인규)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장대동 소재 ‘사랑의 집’ 무료급식소에서 ‘2017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중앙동 봉사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봉사단체원 및 통장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이틀 동안 김장김치 700포기를 담가 어렵고 소외된 이웃 350세대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김장김치를 받은 김 할아버지(78)는 “거동이 불편하여 이번 겨울의 먹거리는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인규 중앙동 봉사단체협의회장은 “지역주민들의 후원과 노력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봉사의 기회가 있다면 늘 앞장서는 중앙동이 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성형 중앙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 봉사단체 회원 및 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어려운 계층에 지속적 관심과 배려로 다함께 행복한 중앙동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인갑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