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도시-농촌 상생 협력 청신호
밀양시 도시-농촌 상생 협력 청신호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11.30 18:1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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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농산물 직거래로 안정적 판로 확보

▲ 밀양시 자매결연기업체 직거래장터 모습.
밀양시의 16개 읍·면·동은 대도시 지역의 동, 기업체와 상호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신선한 농산물을 도시인들에게 직거래를 통해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 2016년 도·농 자매결연 사업을 시작해 2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도시민들에게는 신선한 농특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공급하고 있고 농민들은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해 도·농 상생의 시범을 보이고 있다.

농촌에서는 수확기의 일손이 크게 부족한 게 현실인데 이를 보완하기위해 도시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얼음골 사과 수확기에나 단감 수확 시기에 도시인들이 농촌 일손돕기를 하면서 농촌의 훈훈한 인심도 확인하고 상부상조의 미덕을 함께 느끼고 있다.

도시에서는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중간 상인을 배제한 체 유통함으로서 저렴한 가격에 신선 농산물을 공급하는 상부상조의 시범을 보이고 있다.

밀양시는 도·농 자매결연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효과적인 정책방안을 더욱 모색하기로 했다.

농산물은 생산에 못지않게 유통의 문제가 심각한 게 농촌의 현실이다.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된다면 우리 농촌은 더욱 자신감 있게 훌륭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밀양시는 자매결연도시에 농·특산물을 공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밀양시의 각종 행사에 초청해 축제도 함께 즐김으로서 도시와 농촌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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