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방문검진 실시
창녕군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방문검진 실시
  • 홍재룡기자
  • 승인 2017.11.30 18:1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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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중점 추진…오늘부터 치매안심센터 임시 개소
▲ 창녕군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방문 장면.

창녕군은 치매 고위험군(만75세 이상 독거노인, 만75세 진입 노인)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집중 방문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60세 이상 5000명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과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곳으로 찾아가 검진을 실시하고 160여명의 신규환자를 발굴했다.

치매는 예방과 조기발견·치료가 중요한 질환으로 특히, 치매의 위험이 높은 75세이상 독거 어르신들을 방문 검진함으로써 거동이 불편하여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어르신을 발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군은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을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12월부터 임시 개소해 운영에 들어간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치매상담 및 고위험군을 파악하고 진단이후 전체 돌봄치료과정까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체계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며 내년 남지보건지소 리모델링 후 하반기부터 정식개소에 들어가 창녕과 남지 두 개소로 나뉘어 운영하게 된다.

이규룡 창녕군 보건소장은 “치매환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돌봄 가족의 부담도 커지고 있어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 증증화 억제 및 사회적 비용 경감을 도모하고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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