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사랑의 땔감으로 온정 나눠
진주시 사랑의 땔감으로 온정 나눠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11.30 18:19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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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가꾸기 사업 간벌목 어려운 이웃 전달

진주시는 땔감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땔감 나누기’행사를 실시해 난방 연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사랑의 땔감은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된 간벌목, 나뭇가지 등 벌채산물을 수집해 난방용 땔감으로 재활용한 것이다.

땔감은 문산읍, 금곡면 일대에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된 약 15㎥의 산물을 숲가꾸기 작업단이 땔감이 필요한 2가구에 30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나무보일러, 나무아궁이 사용가구 중 비축연료가 없고 자력으로 연료 채취가 어려운 계층이다.

수혜자 장모 어르신은 “날씨가 추워지는데 난방용 땔감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걱정을 했었는데 이렇게 시에서 사랑의 땔감을 제공해 줘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의 생육 및 경관 향상은 물론 우리시 지역주민에게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로 보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며 해마다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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