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고전면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정순)는 지난달 27~30일 4일간 고전면 복지회관 앞 광장에서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향표 면장, 김진태 군의원, 여성단체회원, 각 마을 새마을부녀회장, 고전면사무소 직원 등 약 40여명이 참여해 5kg 김장김치 170박스를 담가 경로당 29개소, 독거노인, 저소득 취약계층 등 170세대에 전달했다.

양정순 회장은 “여성단체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으로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참 모습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전면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담기사업을 통해 추운 겨울을 사랑과 인정으로 녹이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이동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