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 NH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앞에서 ‘성폭력·가정폭력추방주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자리엔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위원, 함양경찰서, 다문화가족·건강가정지원센터 직원, 여성단체협의회원, 공무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성폭력 추방주간(11.25~12.1)을 맞아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폭력예방 및 대처법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성폭력 추방주간 홍보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예방 3대 캠페인,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홍보, 리플릿,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성폭력·가정폭력의 위험성을 알렸다.

특히 몰카 영상은 범죄 영상이라는 인식 제고와 함께 불법 영상물 내려받기 및 시청·유포하지 않기 등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