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의식수준을 향상시키고,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하였다.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업종에 따라 2년마다 실시하며, 올해는 이·미용업소 402개소를 대상으로 3개영역(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으로 구성된 평가도구표에 따라 전 업소를 방문, 현지조사를 실시하였다.

공정한 조사 평가를 위하여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참여시켰으며, 평가심의회를 개최하여 결과를 분석하고 위생관리등급 결정 및 로고배포 우수업소 선정기준을 마련하였다.

이에 따른 평가결과 90점 이상 녹색등급(최우수업소) 112개소, 80점 이상 황색등급(우수업소) 189개소, 80점 이하 백색등급(일반관리 대상업소) 101개소로 등급을 부여하였다.

또한 고득점 업소순과 업종별 형평성을 고려하여 우수업소 39개소(이용업 3, 미용업 36)를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우수업소에 대하여는 우수업소 로고가 인센티브로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영업 및 위생관리실태 등을 파악하여 효율적인 위생관리 및 효과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