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야심찬 송년 프로젝트 3色 무대
거창군 야심찬 송년 프로젝트 3色 무대
  • 최순경기자
  • 승인 2017.12.03 18:4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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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인순이 콘서트·팝뮤지컬 ‘메모리즈’

 
(재)거창문화재단에서는 연말 시즌을 맞아 3色 무대를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야심 차게 준비 중이다.

12월 8일에는 겨울 시즌 전 세계 오페라극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이 오케스트라 40인조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라보엠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로 예술과 가난한 삶 속에서 온갖 기쁨과 고통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아리아와 이중창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거창문화센터에서 선보이게 될 라보엠은 대형화된 오페라가 아닌 콘서트 오페라를 통해 아리아와 이중창 등 오페라의 하이라이트만 뽑아 관객들에게 들려줌으로써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12월 14일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이자 현재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홍보대사로 참여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는 인순이의 단독 콘서트 인순이 송년 SPECIAL 무대가 이어진다.

거창에는 처음으로 방문하는 가수 인순이는 팝, 발라드, 댄스, 디스코, 재즈, 트로트 등 모든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폭발력 있는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매너, 그리고 아름다운 대표곡들로 거창군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거라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뉴 롤리폴리를 대폭 각색한 작품으로 80년대 추억을 자극하는 박해미 출연의 팝뮤지컬 메모리즈가 12월 29일 거창문화재단 연말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팝 뮤지컬 ‘메모리즈’는 학창시절 우정으로 뭉쳤던 J4 시스터즈의 우정과 사랑, 희망 등을 그린 작품으로 콘서트 형식이다. 80년대 유행했던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가 될 것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신 군민 모두에게 보답하기 위해 거창문화재단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연말 문화공연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풍성한 연말 문화공연을 통해 군민 모두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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