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보건대 간호학부 상봉동 어르신 위문행사
진주보건대 간호학부 상봉동 어르신 위문행사
  • 윤다정기자
  • 승인 2017.12.03 18:49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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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보건대학교 간호학부 교수와 학생 등 약 30여 명은 지난달 30일 상봉동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및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건강 관련 간호학부 교수 특강, 건강 안마 해드리기 및 위문공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관내 소외되고 외로운 약 8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했다. 상봉동주민센터와 좋은세상만들기 상봉동협의회(회장 김기식)에서는 어르신들의 차량 이동과 안내 등을 지원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했으며, 간호학부에서는 어르신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한복을 전달하고 준비한 다과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간호학부 3학년 강은지 학생은 “주위를 둘러보면 의외로 많은 어르신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어 외롭고 힘든 겨울을 보내고 계신 것 같다”며 “그런 어르신들에게 이 방한복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김모(85) 어르신은 “진주보건대에서 매년 이런 행사를 마련해주고,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도와주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진주보건대 간호학부에서는 전공지식뿐만 아니라 간호사의 중요한 자질 중 하나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매년 정기적으로 소아환아를 위한 행복나눔,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 위문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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