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제시장 “풍요로운 도시 거제 재도약 준비”
권민호 거제시장 “풍요로운 도시 거제 재도약 준비”
  • 유정영기자
  • 승인 2017.12.03 18:49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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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서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 제시
▲ 권민호 거제시장

권민호 거제시장은 지난 1일 열린 제196회 거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올해 주요성과와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권민호 시장은 서두에서 조선업 불황의 여파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경제 회복이 더 이상 늦어지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강조하면서 주요성과로는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 1단계 사업 완료, 조선업희망센터 운영기간 연장, 동백섬 지심도 반환,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명진터널), 300만원대 아파트 건립사업 착공, 보훈회관 개소, 생활민원 기동대 출범 등을 꼽았다.

또한 선제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남부권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테르앤뮤즈 리조트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에 1조 9천억 원의 민간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권민호 시장은 그동안 다져온 시정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다시 풍요로운 도시 거제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와 함께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거제해양관광테마파크(한화리조트)와 국내 최대 규모의 돔형 온실인 자연생태테마파크를 준공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심도를 세계적인 생태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거제 남부권 복합 관광단지 조성 등 민자유치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 균형발전과 체험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략적이고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으로 거제의 새로운 관광지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역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기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는 한편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지속적인 육성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로 취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했다.

해양플랜트 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거제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내년 상반기내 착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선산업에 지속적으로 매진하되, 산업의 다각화를 위한 대체산업 발굴에도 집중해 고현항 항만 재개발 사업 조기 준공을 위한 노력과 웰니스 융복합사업 육성 전략, 실버타운 조성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30 거제시 도시기본계획’ 정비를 완료하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으로 도시의 성장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40년 숙원사업이자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송정~문동 간 국지도 58호선의 조기착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사업용 차량 공영차고지와 양정 문화시설 부지조성 사업도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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