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홍콩 수출 발길 열었다
사천시 홍콩 수출 발길 열었다
  • 구경회기자
  • 승인 2017.12.03 18:4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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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농산물 등 200만달러 수출 협약 체결
 

사천시가 홍콩아시아 농산품 박람회에 참가! 중국 시장의 수출 발판을 마련했다.


사천시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개최된 “홍콩 아시아 농산품박람회”를 통해 건강지루유한공사와 200만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 했다고 밝혔다.

홍콩 최대 규모의 전시장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남해안남중권협의회 9개 시군 20여개의 생산단체 및 업체가 참여해 13억 거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개척 활동을 펼쳤으며 사천시는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단감, 딸기, 키위 등 9종 20여품목을 소개해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200만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해 향후 지속적인 거래가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 된다.

무엇보다 연일 바쁜 일정 중에도 송도근 사천시장은 박람회장을 방문해 현장 이벤트 참가 및 시 홍보관 운영을 통해 전국 유일의 해상 케이블카 소개 등 사천시 관광지 및 우수 농특산물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호응을 얻었으며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홍콩 총영사관, 홍콩 한인회장, 코트라 홍콩지사장, at 홍콩지사장 등 현지 관계자간 간담회에 참석해 홍콩 시장정보와 유통구조를 파악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사천시 우수농특산물을 수출 판로 개척을 전 방위적으로 지원했다.

이에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홍콩아시아농산품 박람회를 통해 사천시 우수농특산물의 중국 대륙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천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개척과 판매촉진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의 4개 시·군(진주, 사천, 남해, 하동)과 전남의 5개 시·군(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이 모여 남해안경제권 거점형성과 영호남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 5월에 창립하여 시·군간 공무원 인사교류, 환경·위생업소 단속, 생활체육교류 대축전 등 공동사업 및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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