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보일러 가동, 안전점검 먼저”
“오랜만의 보일러 가동, 안전점검 먼저”
  • 박철기자
  • 승인 2017.12.03 18:4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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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소방서 배기통·보일러실 환기 등 점검 당부
 

함양소방서(서장 윤영찬)는 추워진 날씨 속에 오래 사용하지 않던 보일러를 켜기 전에 꼼꼼히 점검하고 가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국 가구에서 사용하는 난방의 84%가 개별난방이며, 그 중 도시가스 보일러가 76%로 제일 많았고, 기름보일러 15%, 전기보일러 4%, 프로판(LPG)보일러 3% 순이었다.(2015년 통계청 ‘거처 종류별 난방시설 가구 조사’ 결과)

이 중 가스보일러 사고 원인의 대부분이 시설미비로 인한 급·배기통의 문제가 가장 많았고, 배기통 이탈 등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졌다.

가스 보일러실은 환기가 제일 중요하다. 빗물이나 바람이 들어오지 않게 환기구와 배기통을 막아놓으면 유해가스가 실내로 유입돼 매우 위험하므로 항상 열어놓아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한동안 사용하지 않던 가스 보일러를 가동하기 전에는 배기통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켰을 때 소음과 진동이 심하면 반드시 전문가의 점검 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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