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배드민턴 꿈나무 밀양서 열전
전국 배드민턴 꿈나무 밀양서 열전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12.04 18:47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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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대회 성황리 개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서 17개 시·도 초·중·고 816명 참가


▲ 지난 2일과 3일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제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가 열렸다.
제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개최됐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교육청이 주관하며, 밀양시와 경남배드민턴협회, 밀양시의회, 밀양시체육회의 후원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의 초·중·고 8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여자 초등부 1위에 전북, 남자 초등부 1위에 충남이 우승했고, 여자 중등부 1위에 전남, 남자 중등부 1위에 경남이 우승을, 여자 고등부 1위에 충남, 남자 고등부 1위에 서울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경기장 주변으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풍뎅이 공방 등의 체험관과 밀양의 특산물인 얼음골 사과, 상동 반시감, 단장면 대추 등을 판매하는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및 ‘2004 아테네올림픽’ 배드민턴 메달리스트 손승모(밀양시청 배드민턴팀 감독), 김사랑 선수의 팬사인회 개최 등 여러 가지 다채로운 행사 진행으로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대회에 참가한 대구광역시 곽민규 선수는 “최고의 시설을 갖춘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되어 기뻤고, 경기장 주변에 체험관과 팬사인회 등 여러 가지 볼거리를 체험하면서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 모두가 승패를 떠나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한 축제의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건강한 인성 함양을 위해 학업과 더불어 꾸준한 스포츠 활동을 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1200여명의 선수 및 임원, 관계자들이 밀양을 방문해 1억7000만 원 정도의 경제적 유발효과를 불러 일으킴으로써 시청 서문 일대 경기 활성화에 큰 몫을 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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