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성과평가 수상 휩쓸어
부산시는 금년도 보건복지부 ‘다복동서비스 기반마련 및 서비스 제공 등 지역사회보장사업’ 평가에서 지역특성을 반영한 민관 협업의 성과로 부산시와 연제구, 기장군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복동 사업의 독창성과 우수성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양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는 복지 분권의 선도적 대응과 사회보장 영역의 확대에 따라 지역사회보장(시행)계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다복동 등 브랜드사업 육성, 지역 균형 발전, 민관 협력사업 등을 연계하여 내실 있게 추진해 오고 있다.
그 간 부산시가 인적·물적 공공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회복지와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도시재생, 건강, 물, 에너지 등으로 연계·확산한 다복동을 브랜드사업으로 중점 육성해 온 것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수상하는 복지행정상 합동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되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을 받게 된다. 포상금은 사업에 공로가 많은 공무원과 주민 등에 대한 격려와 사기진작비 등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오랫동안 복지업무를 추진해 온 부산시 고재수 다복동추진단장는 “복지정책은 단순한 지원보다는 다양한 시민욕구 파악과 중·장기 복지비전 제시 등 희망적인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추진, 평가와 연동 등 체계적(Plan-Do-See) 추진이 필수적이며, 많은 인력과 재정이 소요되는 만큼 서비스간 연계와 민관학 협업, 이웃과 이웃의 관심이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적으로 인정받은 다복동사업은 두바이 ‘국제모범사례상’ 최종 본선에 진출하여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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