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행 “모금운동에 도민들의 적극적 참여” 당부
이번 특별회비 전달은 2018년 적십자회비 모금이 지난 1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도내 유관기관과 도민들이 적십자회비 모금에 적극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대행은 “지진 등 대형재난의 발생 위험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적십자의 활동이 더 중요하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우리 도의 미덕이였다. 이런 정신을 살려 어려운 이웃에 봉사를 실천하는 적십자사의 회비 모금에 도민들의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적십자회비 모금은 25세 이상 세대주(76세 이상 세대주 제외)와 개인사업자, 법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되고 전 금융기관과 인터넷·마트폰·편의점·신용카드 포인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고 납부금액의 1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세대별 적십자회비 납부는 이·통장을 통해 전달되는 지로용지를 이용해 납부하면 되며 경남지사의 경우 매년 모금 목표액(20억7000만원)을 달성하고 있다.
한편 도는 적십자사업 재원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로부터 최고명예장 포장증 대상자로 선정돼 이날 전달식도 같이 가졌으며 지난 2001년부터 적십자 활동 지원을 위해 특별회비를 매년 납부해 2017년까지 총 5150만원을 기부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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