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일까지 통영RCE 세자트라센터 강당에서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움직임이 즐거운 건강도시 통영’이라는 주제로 ‘2017 건강도시 통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건강도시 워크숍에서는 고신대학교 고광욱 교수가 움직임이 즐거운 건강도시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의 공동정책과제인 활동적인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민과 관, 지자체 부서 간 소통과 거버넌스를 통해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할 때 행복한 건강도시가 완성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모경책 전 명정동 건강위원회 위원장이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돼 지역의 건강도시 환경을 조성한 명정동 건강마을 만들기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활동적인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읍면동 추천으로 제작된 통영시 걷기 좋은 길 18선을 소개하고 주민들에게 책자를 배부해 건강도시 통영 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김동진 시장은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지역의 건강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해 보고자 마련됐다. 살고 싶은 힐링 도시를 만들기 위해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