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제2차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개최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 거제시가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발맞춰 비정규직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정규직근로자의 고용안정은 사회 양극화 문제를 완화하고 고용-복지-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복원할 수 있어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이 더욱 필요하다.
시는 이를 위해 7월 20일 발표된 가이드라인에 적합한 비정규직 대상자 전원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환대상자는 연중 9개월 이상 지속되고, 향후 2년 이상 근로가 예상되는 상시·지속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이다.
심의 위원회에서는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전환 정책에 맞추어 거제시 소속 기간제근로자 및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대상 규모 및 방식, 임금체계 등을 논의했다.
거제시는 12월 중 제2차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전환 대상자 및 임금체계 등을 확정하고, 전환자에 대한 전환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초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권민호 시장은“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우리사회를 함께 사는 사회로 만드는 밑거름이다.”며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발맞추어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 등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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