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시정 연설서…한방항노화엑스포 등 주력
허기도 산청군수가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7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오는 2021년 산청한방항노화 엑스포 개최 등 중장기 사업에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허 군수는 지난 1일 열린 산청군의회 제249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를 발표했다.
특히 유통구조 개선, 새로운 소득작물 육성 등의 사업을 통해 군민 소득을 향상시켜 부자농촌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21년 산청한방항노화엑스포 개최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장기 사업으로는 한방항노화엑스포 개최를 비롯해 세라믹밸리 조성사업, 수자원 확보사업, 맑은 공기 상품화 사업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내년도 군정 시책사업 추진을 위해 407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3680억원, 특별회계는 395억원이다.
허기도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내년에도 저와 전 공무원이 힘을 모아 군민이 행복한 행정을 펼치겠다”며 “내년에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군의회와 군민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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