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특별시-창원’ 아름다운 하모니
‘문화예술특별시-창원’ 아름다운 하모니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2.05 18:25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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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5시 성산아트홀 1080 동네방네 시민합창제 개최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이 오는 9일 오후 5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1080 동네방네시민합창단이 참여하는 시민합창제를 개최한다.


‘음악에 녹다’는 겨울 따뜻한 멜로디에 마음을 녹이면 가슴속에 잔잔한 감동이 밀려오고 이웃과도 마음을 터놓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고 문화예술특별시-창원 시민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기회이다.

1080 동네방네 시민합창제는 창원시민의 하나 된 목소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마을마다 합창 소리가 넘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창원문화재단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트이다.

2016년 7월 6개 읍면동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1080 동네방네 시민합창단’은 의창구 용지동과 팔용동, 동읍, 성산구 반송동, 마산합포구 진전면사무소와 월영동, 마산회원구 구암2동, 내서읍, 진해구 풍호동 등 모두 9개 기관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음악에 녹다’란 타이틀로 열리는 이날 공연에서는 가고파&여울(월영동, 진전면)합창단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엔젤보이스&로망스(동읍, 구암2동) ‘아름다운 세상’, 그린나래(내서읍) ‘만남’, 하모니(반송동) ‘아! 목동아’를 노래한다. 이어 가온누리(용지동) 합창단이 준비한 ‘세노야’, 여미르(팔룡동) ‘꽃집의 아가씨’, 소리모아(풍호동) 합창단이 ‘당신은 모르실거야’를 각각 노래한다.

1080동네방네 시민합창단의 무대와 더불어, 소울시티 재즈오케스트라의 ‘Fly Me To The Moon’,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소울시티 재즈오케스트라는 2014년 창단한 스윙, 록, 라틴 등 모든 장르의 연주를 지향하는 20인조 빅 밴드로 대한민국 최고의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통성 있는 스윙재즈부터 남미의 열정이 느껴지는 라틴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표현하고 재즈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중가요는 물론, 팝 음악을 재즈로 편곡하여 누구나 쉽게 즐기고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공연들을 선보이고 있다.

축하공연에 이어 1080 동네방네 시민합창단 전원이 출연해 ‘아름다운 나라’, ‘손에 손잡고’ 등을 들려주면서 시민합창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 문의는 전화(055-719-7812)로 하면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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