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산청군은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군은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유행이 시작됐어도 인플루엔자 백신 미접종자는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고위험군 환자는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초기에 진료를 받으면 된다.
기관 내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감염 영유아 및 학생은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을 회복한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 등원·등교를 하지 않아야 한다.
올해는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어린이에게 무료접종을 지원 중이다.
군 관계자는 “대상자의 81.6%가 접종을 완료했으며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는 서둘러 접종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무료접종대상자 외 임신부, 만성질환자, 50~64세 인구 등 인플루엔자 고위험군과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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